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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역대 태풍 중 가장 강력하고, 북상할 수록 세력이 약해졌던 기존의 태풍들과 대비해 계속해서 강력한 세력을 가지고 북상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대풍속 49m/s가 예상되는데 이 속도는 사람, 바위가 날아갈 정도라고 하니 더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이런 초강력 태풍 힌남노에 대비할 수 있는 행동 요령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태풍 대비 유리창 관리

태풍 대비 행동 요령 (JTBC 뉴스)

먼저 문과 창문을 잘 닫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야 합니다.

 

기존에 알려진 방식은 유리창에 X자로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과 신문지를 물로 유리창에 붙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강풍으로 유리창이 깨지는 것은 창틀과 유리창 사이에 틈이 있을 경우 바람에 창이 크게 흔들리게 되는데 이 때 발생하는 충격에 의해 유리창이 파손되기 때문입니다.

 

1. 태풍에 대비하여 안전하게 창문을 관리하는 방법은 적당히 자른 크기의 택배 상자나 신문지, 우유팩, 종이가방 등을 활용하여 유리 창틀, 옆 면, 위, 아래 모두 끼워주는 방법입니다.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게 끼워주셔야 합니다.

2. 노후화된 창문 실리콘이 있다면 유리와 창틀 이음새를 테이프로 잘 막아서 붙여주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태풍이 오고나서 작업을 하면 위험하니 미리 준비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유리창이 파손 되어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응급처치약을 준비해둡니다.

태풍 대비 행동 요령(국립재난안전연구원)

태풍이 오기 전 행동요령

1. 태풍의 진행방향 및 태풍 도달 시간을 뉴스 등을 통해 계속 확인을 해야 합니다. 또한, 대피동선 등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TV, 라디오, 인터넷 외에도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서도 재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 곳에서 태풍 힌남노의 경로를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태풍 힌남노 경로

↓ 안전디딤돌 앱 설치(안드로이드)

안전디딤돌 - Android 앱 Google Play

 

2.  주택, 차량, 시설물 등의 보호를 해야합니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간판, 지붕, 비닐 등은 미리 단단하게 고정해두어야 합니다. 또한, 하수구나 배수구 등을 미리 점검하여 쓰레기 등이 쌓여있다면 미리 제거하여야 침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주차장 등은 물막이 판,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물길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3. 선박, 어구, 어망 등은 미리 결박하여 둡니다. 농촌에서는 급한 작업이 있더라도 급류에 휩쓸려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니 태풍이 지나가고 작업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배수로를 정비해 피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담장, 축대, 옹벽, 공사장 등도 미리 점검을 하여 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비상용품을 구비해 놓고 신속한 대피를 위해 미리 배낭 등에 넣어둡니다. 또한, 주민센터나 병원 응급실 등의 연락처와 가는 길을 알아둡니다. 만약 산간, 계곡, 하천, 저지대나 반지하 등에 있다면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공간 등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풍 시작 후 대비법

1. 강풍이 발생하면, 유리창 근처나 나무, 전봇대 아래, 낙하물 위험이 많은 곳이나 공사장 같은 곳은 위험합니다. 대피할 때는 안전한 건물 내로 이동해야 합니다.

2. 운전 중이라면 속도를 줄이고 반대편 차량에 주의해야합니다. 강풍이 차를 밀어낼 수 있기 때문에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주행해야 합니다. 고속도로 주행 중이라면 근처 휴게소로 대피해야 합니다.

3. 바깥작업 혹은 지붕 위 작업 또한 즉시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전등과 같은 물품을 미리 준비하여 정전에 대비합니다. 혹시 유리창이 깨졌다면 슬리퍼나 신발을 신어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침수 대비법

1. 차를 타고 가는 중 비가 많이 와서 침수되었다면 타이어의 3분의 2이상 잠기기 전이라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하며 비상 탈출용 망치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차문이 열리지 않을 정도로 물이 찼다면 일단 침착하게 기다려야합니다.

처음엔 수위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문이 안열리다가 어느 정도 안쪽에 문이 가슴 높이까지 차오르면 문을 열수가 있습니다. 차량 내부랑 바깥쪽 물 높이 차이가 30cm 정도로 줄어들면 그럴 때 차량 문을 열고 탈출을 하면 됩니다.

 

2. 반지하 대피, 침수되었다면 두꺼비집 차단기를 내리고 문을 열고 빠져나와야합니다.

 

역대급 태풍 힌남노에 잘 대비해서 피해없이 무사히 잘 지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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